제주대 의대 정원 40→100명…제주도 "의료 구심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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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기존 40명에서 60명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20일 제주대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대 의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도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제주 진료권역을 별도 분리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요 질환(심뇌혈관질환, 소화기계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 대상 전문 진료센터 지정, 중증 환자 치료시설 확충 등에도 적극 나선다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중증 응급진료센터에 5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추진하고, 7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공공·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 의료인력에 대한 연장·당직 근무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종합병원 전담 공무원과 비상 진료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며 대응 단계별 공공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비상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역 의료체계 안정화를 통해 도민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입학 정원에 반대한다며 사직서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20일 제주대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대 의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도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제주 진료권역을 별도 분리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요 질환(심뇌혈관질환, 소화기계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 대상 전문 진료센터 지정, 중증 환자 치료시설 확충 등에도 적극 나선다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중증 응급진료센터에 5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추진하고, 7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공공·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 의료인력에 대한 연장·당직 근무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종합병원 전담 공무원과 비상 진료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며 대응 단계별 공공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비상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역 의료체계 안정화를 통해 도민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입학 정원에 반대한다며 사직서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