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빠지기 어려워"…목표가 상향에 주가 '들썩'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속 LG생활건강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2만2,500원, 6.45% 오른 3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33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현 주가 대비 15.75%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대중국 성장 전환, 비중국향 판로 개척을 통해 지난 2년 간의 매출 감소 추세 종료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이익 안정성 우려는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연결 매출 7조 2,289억 원(전년 대비 6% 증가), 영업이익 5,723억 원(전년 대비 18% 증가)을 전망한다"고 전하며 "이커머스 판매 육성을 통해 외형과 손익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