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와 '특별 관계' 인도 모디 총리, 5선 성공 푸틴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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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인도와 러시아 간에 오랜 시간을 거쳐 형성된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게 되길 고대한다"며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인도와 러시아는 냉전 시대 이후 우호적 관계를 맺어왔고 러시아는 인도에 가장 많은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해왔다.
인도는 미국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명백한 비난을 삼갔다.
인도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로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의 원유를 수입해왔다.
앞서 지난 1월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올해 양국에서 열리는 총선과 대선에서 서로 승리하길 기원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힌 바 있다.
인도에서는 오는 4월 19일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6주에 걸쳐 7단계로 실시되며 결과는 오는 6월 4일 집계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대선 승리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측은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쓰이는 등 불법 선거가 자행됐다고 비난하는 반면 중국과 북한 등 '친러' 진영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인도와 러시아 간에 오랜 시간을 거쳐 형성된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게 되길 고대한다"며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인도와 러시아는 냉전 시대 이후 우호적 관계를 맺어왔고 러시아는 인도에 가장 많은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해왔다.
인도는 미국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명백한 비난을 삼갔다.
인도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로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의 원유를 수입해왔다.
앞서 지난 1월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올해 양국에서 열리는 총선과 대선에서 서로 승리하길 기원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힌 바 있다.
인도에서는 오는 4월 19일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6주에 걸쳐 7단계로 실시되며 결과는 오는 6월 4일 집계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대선 승리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측은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쓰이는 등 불법 선거가 자행됐다고 비난하는 반면 중국과 북한 등 '친러' 진영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