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CJ 사들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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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CJ의 주식을 대거 매집하고 있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CJ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수들은 일진전기와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대거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CJ의 자회사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CJ의 자회사 올리브영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도 38%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일제당을 비롯해 핵심 자회사 대부분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 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순매도 1위 종목은 레고켐바이오였다. 레고켐바이오는 최근 바이오주의 상승 추세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의 중국 업체 제재에 따른 반사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다만 초고수들은 지금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랐다고 판단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고수들의 순매도 순위 상위권에는 에이피알, 삼성SDI, 위메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증권가에서는 CJ의 자회사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CJ의 자회사 올리브영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도 38%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일제당을 비롯해 핵심 자회사 대부분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 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순매도 1위 종목은 레고켐바이오였다. 레고켐바이오는 최근 바이오주의 상승 추세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의 중국 업체 제재에 따른 반사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다만 초고수들은 지금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랐다고 판단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고수들의 순매도 순위 상위권에는 에이피알, 삼성SDI, 위메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