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플라스틱 용기 제조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여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적정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 서면조사를 마무리했다”며 “오는 7일부터 총 7개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중기부는 지난달 1일부터 서면 방식의 직권조사를 진행해 왔다. 국제유가 및 합성수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변동이 납품대금에 적절히 반영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 등 3개 업종의 위탁기업 15곳이었다.서면조사 결과,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146개 수탁기업과 약 3200억원 규모의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기업 2곳, 자료 제출이 미흡한 기업 2곳, 거래 규모가 큰 기업 3곳 등 총 7곳을 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 현장조사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미이행 여부를 비롯해 위탁기업의 부당한 단가 결정, 대금 미지급, 수탁기업에 대한 불리한 조건 강요 등 거래 전반의 공정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수탁기업에 대한 위탁기업의 미연동 합의 강요나 유도 행위 등 불공정 거래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케이스위스가 60년간 쌓아 온 브랜드 가치를 한 곳에 담아낸 공간이다.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케이스위스는 올해로 60돌을 맞았다.건물 외관은 케이스위스의 ‘테니스 DNA’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케이스위스는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나온 브랜드다.내부에는 여러 제품 라인업과 함께 60주년 기념 리브랜딩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서울(Seoul)-에디션’ 제품과 다른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이 갖춰져 있다. 테니스 코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F&B(식음료) 카페도 마련돼 브랜드 세계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완성됐다.케이스위스 관계자는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 모두가 브랜드와의 새로운 연결점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여러 오프라인 캠페인과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국가 K-퀀텀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양자통신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 모델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경기도의 양자통신 중심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 성과 목표 구체화, 산업계 확산 방안 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국나노기술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국가 K-퀀텀 클러스터 전략 모델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K-퀀텀 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맞춰 경기도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양자과학기술 전문가를 비롯해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미래양자융합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박민경 경기도청 반도체산업과장은 개회사에서 "양자 기술은 단순한 기초과학 영역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와 글로벌 산업 패권을 결정짓는 전략산업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판교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 기반, 수원·판교의 연구개발 역량 등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