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허련부터 시작된 운림산방 5代 작가 한자리에
전남 진도군에 있는 운림산방은 허련이 그림을 그렸던 화실 이름으로, 지금은 허씨 일가가 이룬 화맥을 상징한다.
허련을 시작으로 2대 미산(米山) 허형(1861∼1938), 3대 남농(南農) 허건(1908∼1987), 임인(林人) 허림(1917∼1942), 4대 임전(林田) 허문(83), 5대 허진(62)과 허재(51) 등으로 화업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장 1층에서는 운림산방의 전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운무산수화'를 그리는 4대 임전 허문의 전시가 마련된다.
2층에서는 허련부터 허재까지 운림산방 5대 작가 7명의 작품 40여점이 소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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