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변일훈, 윈저페스티벌 국제현악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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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변일훈(25·영어명 앤드루 변)이 영국 윈저페스티벌 국제현악콩쿠르(WFISC)에서 우승했다.
16일(현지시간) 윈저페스티벌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날 이튼컬리지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변일훈(캐나다)이 우승했으며 네온 블렉(바이올린·네덜란드)과 릴런드 코(첼로·미국 캐나다)가 2, 3등을 차지했다.
윈저페스티벌 국제현악콩쿠르는 2008년 차세대 음악가 발굴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에드워드 왕자가 시상을 맡았다.
우승자에게는 5천 파운드(약 850만원) 상금과 함께 오는 9월 윈저페스티벌에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와의 협연, RPO 지역 투어 프로그램 참여, 챔프스힐 레코드와 솔로 녹음 기회 등이 주어진다.
변일훈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음악에 충실해 들려주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면 후회가 없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윈저성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협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줄리아드 대학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로런스 레서 교수 아래에서 수학 중이다.
변일훈은 결승 곡 중 하나로 윤이상의 '첼로 독주를 위한 활주'(1970)를 선곡했다.
그는 "영국 관중과 왕실 앞에서 연주하는 특별한 기회에 음악가로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며 "한국의 예술성을 알릴 기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윈저페스티벌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날 이튼컬리지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변일훈(캐나다)이 우승했으며 네온 블렉(바이올린·네덜란드)과 릴런드 코(첼로·미국 캐나다)가 2, 3등을 차지했다.
윈저페스티벌 국제현악콩쿠르는 2008년 차세대 음악가 발굴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에드워드 왕자가 시상을 맡았다.
우승자에게는 5천 파운드(약 850만원) 상금과 함께 오는 9월 윈저페스티벌에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와의 협연, RPO 지역 투어 프로그램 참여, 챔프스힐 레코드와 솔로 녹음 기회 등이 주어진다.
변일훈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음악에 충실해 들려주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면 후회가 없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윈저성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협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줄리아드 대학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로런스 레서 교수 아래에서 수학 중이다.
변일훈은 결승 곡 중 하나로 윤이상의 '첼로 독주를 위한 활주'(1970)를 선곡했다.
그는 "영국 관중과 왕실 앞에서 연주하는 특별한 기회에 음악가로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며 "한국의 예술성을 알릴 기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