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환자비율 27%…분산사업 실시"

정부가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밀화를 낮추고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사업에 나선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은 2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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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블룸버그 "미 정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이상 보조금 전망"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 반도체법상의 보조금으로 50억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면서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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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장예찬 발언 논란에 "후보 태도까지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리스크'가 불거지기 시작한 국민의힘은 부산 수영 후보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적절 발언 논란도 지켜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청년최고위원과 관련해 "그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문의 내용, 후보의 태도나 입장까지 아울러 고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이 '진정성 있는' 사과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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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 野비례후보에 임태훈 재추천…"부적격 철회하라"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비례대표 후보 부적격자로 컷오프(공천 배제)가 확정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15일 다시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연합정치시민회의가 꾸린 자체 국민후보심사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임 전 소장을 다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어제 저녁 전원회의의 위임을 받은 상임위원회를 두 차례 열어 이 문제를 깊이 숙고했다"며 "임 전 소장 외에 다른 후보를 추천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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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이동 지원금 D-1…S24·Z플립5 공시지원금 최대 60만원으로

정부가 번호이동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Z플립5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천∼60만 원이다. 상향폭은 최대 10만 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천250∼69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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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

내달부터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부터 한의원 등에서 한방 첩약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3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종의 질환에 처방되는 첩약에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등 추가 3종 질환에 첩약을 처방받아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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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수출회복·고용호조세에도 소비둔화·건설투자 부진"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과 수출은 회복세지만 내수 부진 등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판단을 정부가 유지했다. 다만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다시 3%대로 복귀하면서 물가 진단을 수정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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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러, 北탄도미사일 사용 계속 증가…확인된 것만 50발"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6개 지역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 11형' 50발 정도를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언론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와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필차코프 하르키우주 검사장은 이날 러시아가 개전 이후 대략 50차례에 걸쳐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화성 11형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필차코프 검사장은 하르키우 지역에도 화성 11호가 한 차례 떨어진 것을 확인했으며 러시아군이 두 차례 더 화성 11호를 사용해 하르키우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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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영남 낮기온 20도 안팎까지 올라…중부 미세먼지

금요일인 15일 포근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겠다. 서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 사이에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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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부족 경고'에 국제유가 박스권 탈출…연고점 기록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공급 부족을 경고하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9% 오른 배럴당 81.26달러로 마감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80달러 선은 4개월 만에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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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