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계획도 AI로…'모발밀도 분석 AI' 확증 임상 성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모발밀도 분석AI'의 확증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모발센터 김문규 박사 연구팀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두피 이미지 내 모발 밀도 분석을 지원하는 병원진료용 소프트웨어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발 이식 수술이 필요한 남성형 탈모 환자의 두피 이미지를 피부과 전문의 3인과 모발밀도 분석 AI로 각각 분석해 모발 및 모낭 개수의 차이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모발 수와 모낭 수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평균 절대 비율 오차 18% 미만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모발이식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한 의료 AI 소프트웨어로서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발밀도 분석 AI’엔 이미지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을 통해 모발밀도를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더모스코피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된 두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환자 모낭을 탐지하고 모낭 수와 모발이식이 가능한 모발 수를 측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탈모 진단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경북대병원 모발센터 김문규 박사 연구팀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두피 이미지 내 모발 밀도 분석을 지원하는 병원진료용 소프트웨어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발 이식 수술이 필요한 남성형 탈모 환자의 두피 이미지를 피부과 전문의 3인과 모발밀도 분석 AI로 각각 분석해 모발 및 모낭 개수의 차이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모발 수와 모낭 수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평균 절대 비율 오차 18% 미만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모발이식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한 의료 AI 소프트웨어로서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발밀도 분석 AI’엔 이미지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을 통해 모발밀도를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더모스코피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된 두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환자 모낭을 탐지하고 모낭 수와 모발이식이 가능한 모발 수를 측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탈모 진단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