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김해 국가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 여야 후보 공약하자"
4·10 총선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13일 "김해갑·을 선거구 여야 후보가 함께 김해에 국가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을 공동 공약하자"고 제안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한 총선 7대 공약 중 가장 먼저 김해에 국가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을 공약하며 김해발전을 위해 갑을 선거구 여야 후보가 모두 나서서 공약화하자"고 밝혔다.

그는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22대 국회에서 저의 1호 법안으로 '국가스마트 불류 플랫폼 조성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계획은 2019년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및 동남권 메가시티 정착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후 경남도와 부산시의 건의로 김해 화목동과 부산 강서구에 통합 28㎢(약 827만평)가 대상후보지로 제출됐고, 올 연말 대상지 선정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해는 부산신항,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김해공항,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트라이포트(육상·해샹·항공)에 근접해 있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에서 접근성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