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野후보 민주 어기구로 단일화…與 정용선과 4년만에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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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만들겠다"
정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하고 의대·종합병원 유치" 충남 당진 야권 후보가 단일화했다.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당이 지난 2월 21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 검찰독재를 저지하고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고 총선 이후에도 정책연대를 통해 당진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윤희 후보는 "노동자·농민들께서 진보정치에 거신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 않도록 4월 10일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과 당진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정치개혁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단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 당진의 민주개혁진보진영 대표 선수로서 전력을 다해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오 후보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 후보는 이날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 문화축제 보존 및 발전 지원 등 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마련 및 창작지원금 확대,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확대 및 지하주차장 조성, 고대 종합스포츠타운 조속 추진, 축구·야구장 등 시설 개선 및 신규 구장 건립, 삽교천 상류 체육공원 및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어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용선 후보가 4년 만의 재대결에 나섰다.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정 후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했으나, 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정 후보도 이날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국철 1호선 당진까지 연장, 제2경찰종합학교 유치, 자립형 사립고 설립, 의대·종합병원 유치 등 '살기 좋은 당진' 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최근 5년간 당진 인구 중 60대 이상은 9천319명 증가한 반면 30대 미만은 1만454명이나 감소했다"며 "당진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려면 각종 인프라나 정주여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경제·문화관광·농업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연합뉴스
정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하고 의대·종합병원 유치" 충남 당진 야권 후보가 단일화했다.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당이 지난 2월 21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 검찰독재를 저지하고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고 총선 이후에도 정책연대를 통해 당진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윤희 후보는 "노동자·농민들께서 진보정치에 거신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 않도록 4월 10일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과 당진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정치개혁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단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 당진의 민주개혁진보진영 대표 선수로서 전력을 다해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오 후보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 후보는 이날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 문화축제 보존 및 발전 지원 등 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마련 및 창작지원금 확대,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확대 및 지하주차장 조성, 고대 종합스포츠타운 조속 추진, 축구·야구장 등 시설 개선 및 신규 구장 건립, 삽교천 상류 체육공원 및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어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용선 후보가 4년 만의 재대결에 나섰다.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정 후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했으나, 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정 후보도 이날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국철 1호선 당진까지 연장, 제2경찰종합학교 유치, 자립형 사립고 설립, 의대·종합병원 유치 등 '살기 좋은 당진' 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최근 5년간 당진 인구 중 60대 이상은 9천319명 증가한 반면 30대 미만은 1만454명이나 감소했다"며 "당진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려면 각종 인프라나 정주여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경제·문화관광·농업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