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남도종 다진마늘 인기…출시 두달만에 3만개 판매
전남도는 올해 1월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활용해 출시한 '풀무원 다진마늘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사용한 다진마늘 제품은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3만개가 판매됐고 매출액은 14억여원이다.

주요 판매처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이고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사용한 후 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계획한 물량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려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종 마늘은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김장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많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항암 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