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모집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2일까지 '2024 청소년 구정평가단' 신규 단원 5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경청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있는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의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자격을 검토해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다음 달부터 지역 곳곳을 살피며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찾아내 건의하고, 구 주관 행사와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을 두루 맡게 된다.

구는 활동 1건당 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고, 연말에는 우수단원에게 표창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만 18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