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 대표 주자 전인권밴드·부활 내달 합동 콘서트
국내 록 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전인권밴드와 부활이 다음 달 20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컬래버레이션(협업) 콘서트 '디 에이지 오브 록'(The Age of Rock)을 연다고 공연 기획사 더웨이146이 11일 밝혔다.

전인권은 들국화의 리드 보컬과 솔로 활동을 통해 '행진', '사랑한 후에', '걱정 말아요 그대', '사노라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부활은 서정적인 감수성으로 1980년대 한국 록의 전성기를 이끌며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등의 명곡을 남겼다.

부활은 1대 김종서, 2대 이승철 등 걸출한 국내 간판 보컬리스트를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부활의 보컬은 제11대 박완규다.

부활은 오는 5월 14집 발표를 준비 중이다.

기획사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두 밴드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계획돼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