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제1회 강남구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공·민간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강남구가 처음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강남구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제출 서식을 담당자 이메일(2017010363@ganganam.go.kr)로 보내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예선심사, 공개검증, 본선심사 등을 거쳐 6월 20일 최종 6점을 선정한다.

총상금 1천만원으로 최우수 1팀에 300만원, 우수 2팀에 각 200만원, 장려 3팀에 각 100만원을 준다.

최우수 수상자(팀)는 오는 8월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강남구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데이터 강남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활용하고 있다"며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의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