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기아 제공
송호성 기아 사장. /기아 제공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지난해 연봉 약 33억원을 수령했다고 7일 공시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억1600만원과 상여 21억4900만원을 포함해 총 32억6800만원을 받았다.

최준영 부사장은 급여 6억6700만원, 상여 5억9900만원 등 12억6800만원을 지급받았다. 주우정 부사장은 급여 5억8000만원, 상여 4억600만원 등 9억9000만원을 받았다.

기아 측은 임원보수는 지급기준(임원 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이사 보수한도 내에서 직책, 전문성, 수행업무,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상여금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