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6일 오전 한강횡단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6일 오전 한강횡단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6일 오전 경기 구리의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공기관 건설투자 진행상 상황을 점검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2016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8년간 총 7조3014억원을 투입하는 건설 사업으로, 경기 안성 금광면부터 경기 구리 토평동까지 이어진다. 총길이는 72.2㎞로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9개소, 휴게소 2개소, 지사 1개소를 갖추고 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오는 12월 개통되면 수도권과 세종을 잇는 간선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혼잡도를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차관이 이날 방문한 한강횡단교는 주경간장이 540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콘크리트 사장교다. 다리가 완공되면 한강을 횡단하는 33번째 교량이 될 전망이다.

김 차관은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