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단국대, 스포츠 교류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맞손'
강원 양구군과 단국대학교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서흥원 군수와 안순철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구군은 단국대 선수단 등에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포츠과학연구소 등 대학 부설 연구소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인재 육성 사업, 공무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의료취약 분야 등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흥원 군수는 "단국대의 교육시스템과 우수 인재, 양구군의 문화·스포츠 인프라를 잘 활용한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