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개관…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유익한 프로그램 진행"

미래를 여는 경제교육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문을 열고 5일 첫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전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운영…대상별·맞춤형 정보제공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협동'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원주생명협동교육관에서 명칭을 바꿔 지난 1일 정식 개관했다.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경제교육을 대상별·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경제 전문 교육관이다.

이날 첫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시장 놀이터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의식을 갖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유아 경제프로그램과 경제 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초등경제교육, 어르신에게 필요한 생활금융 지식,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꿀팁' 등의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경제 교육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경제 캠프, 어린이경제플리마켓 등을 개최한다.

경제 도서 2천500여권을 갖춘 경제전문작은도서관과 경제 보드게임 교실, 어린이 경제 놀이터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이 유익한 경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향후 2년간 위탁 운영하며 정식 개관식은 다음 달에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