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8개 도시서 30만명 동원…"매일이 기적같은 날들"
그룹 트레저가 지난 2∼3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시 K-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열고 투어 '리부트 인 재팬'(REBOOT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트레저는 이로써 요코하마를 비롯해 후쿠오카,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이, 나고야, 히로시마 등 총 8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공연을 펼쳐 30만 관객을 모았다.

요코하마에서 열린 양일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트레저는 '보나 보나'(BONA BONA), '직진', '보이'(BOY) 등 대표곡과 유닛(소그룹)곡 등을 160분에 걸쳐 들려줬다.

신곡 '렛 잇 번'(LET IT BURN) 무대도 처음 공개됐다.

트레저는 "이 무대가 당연한 게 아님을 알고 있다.

그래서 투어를 하는 매일이 더욱 기적 같은 날들이었다"며 "행복해하는 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7월부터 일본 가나가와, 히로시마,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등 5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두 번째 팬 미팅 투어도 연다.

이에 앞서 5월부터는 필리핀 마닐라, 홍콩,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도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