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사진=디지털대성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사진=디지털대성
디지털대성이 의대 입시 역량 강화를 위해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주식을 취득한다고 4일 공시했다.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은 강남대성기숙학원의 의대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200만주로 지분율 5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은 디지털대성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취득 일자는 8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평가기관의 주식 가치산정 결과에 따라 취득 예정 금액이 확정된다. 디지털대성은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주식 취득 목적을 '의대 입시 역량 강화 및 기존 강남대성기숙학원과의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교육 업계에서 의대 입시 역량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의대 입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