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사진=AFP
4일 도쿄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0.43(0.73%) 오른 4만201.25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의 기술주 훈풍이 닛케이지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일 엔비디아를 포함해 기술주가 대폭 상승한 영향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가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지속해 상승하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만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일에는 장중 3만9990까지 치솟으며 4만선에 10포인트 차로 접근한 뒤 3만9910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