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좌초 사고 예방…포항 송도수중방파제 경보장치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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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송도수중방파제 음향경보장치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송도수중방파제는 포항해수청이 2016년 12월 말에 송도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앞바다 속에 길이 1.1㎞, 폭 40m 규모로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포항해수청은 수중방파제를 설치한 뒤 해역 안으로 선박이 진입하지 않도록 항로표지 10기도 세워놓았다.
그러나 수중방파제가 해변에서 보면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수면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 일부 선박이 실수나 부주의로 진입하면서 가끔 좌초 사고가 났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10월 말 송도수중방파제 해역에 설치된 양 끝단 등표 2기에 음향경보장치를 설치해 음성으로 진입금지 구역임을 안내하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선박 좌초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올해 5월에는 송도수중방파제 쪽에 음향경보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장치를 다른 곳으로 옮겨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관내 해역에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도수중방파제는 포항해수청이 2016년 12월 말에 송도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앞바다 속에 길이 1.1㎞, 폭 40m 규모로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포항해수청은 수중방파제를 설치한 뒤 해역 안으로 선박이 진입하지 않도록 항로표지 10기도 세워놓았다.
그러나 수중방파제가 해변에서 보면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수면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 일부 선박이 실수나 부주의로 진입하면서 가끔 좌초 사고가 났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10월 말 송도수중방파제 해역에 설치된 양 끝단 등표 2기에 음향경보장치를 설치해 음성으로 진입금지 구역임을 안내하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선박 좌초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올해 5월에는 송도수중방파제 쪽에 음향경보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장치를 다른 곳으로 옮겨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관내 해역에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