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8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SK미래관에서 '2024년 상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명칭은 원래 희망 멘토링이었으나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으로 바뀌었다.

지원 대상은 492명이며 1인당 400원씩 주어진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재단은 설립된 1983년부터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이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재단 이사장, 박현숙 고려대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행사 후 선발된 장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여러분이 이번에 받은 혜택을 재능 기부 등의 방법으로 사회에 돌려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복지재단,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 전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