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도 컬세권"...컬리, 영남권 샛별배송지역 확대
컬리는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컬리가 최초로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퍼플박스는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고,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는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고,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이동이 용이하다.

컬리는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전국 컬세권 확장은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시작한 컬리는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창원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경주와 포항은 컬리의 주요 고객에 속하는 2040세대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 36%를 차지하고 있다. 또, 두 지역은 약 74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이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