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GH, '제 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오는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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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대림아파트

도 관계자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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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는 2019년 3월 19일 부천 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시행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도내에서 GH가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 대림아파트가 처음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의 소규모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 지역에서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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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사업 면적을 2만㎡까지 확대하는 특례도 적용될 수 있다.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이 주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조합과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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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사업 시행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GH가 인허가, 분양업무 등을 지원하는 상호 업무 분담으로 사업절차 이행을 원활하게 수행했다.
이에 따라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재개발사업을 절반 기간인 5년 만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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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 과장은 “공공이 조합을 대신해 행정 제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한 혜택은 결국 조합원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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