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며“비관세 분야에 대해서도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외 경제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인천 지역에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SBH)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식 출범으로 지프(JEEP)와 푸조(PEUGEOT) 고객은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한층 강화된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받게 됐다.에펠오토가 운영하는 SBH 인천 전시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687(구월동)에 위치한 연면적 984㎡,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구성됐다.SBH로 새단장을 마친 전시장 1층에는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지프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푸조 전시장이 마련됐다. 3층은 운영을 위한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된다.이번 SBH 전환으로 인천 지역 수입차 주요 상권인 구월동 일대에서 자유의 아이콘 지프와 프렌치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점인 푸조 모두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푸조는 인천 지역 판매 공백 해소와 신규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함께 운영을 시작한 SBH 인천 서비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94번길 13(신흥동)에 위치한다. 대지 2001㎡, 연면적 1391㎡ 규모로, 워크베이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장해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1급 판금·도장 시설을 갖춰 월 최대 일반수리 1100대, 판금·도장 60대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송도 및 인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와 확장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두 브랜드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AS 경험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오랜 시간 분당과 대전에서 푸조 판매와 AS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딜러사인 에펠오토는 이번 SBH 인천 전시장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전환기 소비자중심기업의 조망: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2025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기에서 요구되는 ‘기술 혁신’, ‘기업 성장’, ‘소비자 권익’이라는 삼각구도의 균형을 짚고, 소비자가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이선영 KCEA 협회장(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콘퍼런스에는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숙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소비자 지향적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민간위원장과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명암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비자와 산업이 상생하는 시장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CJ제일제당 이우진 부사장, 삼성전자 엄재훈 부사장, LG전자 윤대식 전무 등 주요 대기업 임원을 비롯해 약 140개 회원사의 안전·품질·소비자 만족 부서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연승 차기 한국마케팅학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콘퍼런스는 1·2부로 나뉘어 AI 전환기에서의 산업·시장·정책 분야 트렌드를 폭넓게 다뤘다. 1부 기조 강연을 맡은 김성미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는 기술이 바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