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쿠팡 없이도 최대 매출…지난해 국내외서 8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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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햇반의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늘었고, 해외 매출은 2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높아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로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햇반의 실적이 좋아진 것은 제품 다각화에 나선 덕분이다. 지난해 햇반 곤약밥과 솥반 등 웰니스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이 쿠팡을 유통망에서 배제한 이후 유통 경로를 다각화한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의 햇반 매출은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햇반의 해외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에서 백미밥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햇반의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늘었고, 해외 매출은 2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높아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로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햇반의 실적이 좋아진 것은 제품 다각화에 나선 덕분이다. 지난해 햇반 곤약밥과 솥반 등 웰니스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이 쿠팡을 유통망에서 배제한 이후 유통 경로를 다각화한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의 햇반 매출은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햇반의 해외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에서 백미밥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