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서양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 ‘행복한 상상 展’을 다음 달 10일까지 연다.

‘행복한 상상’은 서양화를 사랑하는 순수 동호회다.

5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5명의 회원이 수채화와 유화로 다양한 미술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갤러리 M에서 열린 창립 展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전광역시청 전시 등 대전지역에서 10년째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한 상상’은 인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작품발전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화폐박물관과 함께 준비해 왔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인생을 화폭에 담은 다양한 서양화 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화폐박물관을 무료로 대관하는 등 올해도 많은 작가가 좋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시기획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