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반지하 빌라서 불…60대 주민 중상
24일 오전 4시 57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지상 4층짜리 빌라의 반지하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반지하 세대 주민인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은 뒤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빌라 주민 7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반지하 세대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법당으로 사용된 반지하 세대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