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안양춤축제(Anyang Dance Festival)'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춤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관련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6개 선정 분야 가운데 축제 예술·전통 분야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000년 처음 개최된 뒤 지난해 춤을 주제로 하는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바꾼 안양시민축제는 3년(2021~202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2년(2022~202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지난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등 경력을 쌓으며 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전수식을 열고 오는 9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닷새간 열린 안양춤축제에는 17만2천여명이 참여하거나 방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춤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라며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과 '안양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준비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