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켐트로스 대표. 사진=코스닥협회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 사진=코스닥협회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가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코스닥협회는 2024년도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이동훈 수석부회장 등 임원 18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석부회장 외 이강명 성일하이텍 회장 등 총 7명을 부회장으로, 박은경 세코닉스 대표 등 총 10명을 이사로 뽑았다.

협회 또 이날 총회에서 '기술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코스닥! 한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올해를 코스닥기업 역동성 제고를 위한 효과적 정책대응 추진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주요 경영목표로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코스닥 생태계 조성 △사업 내실화를 통한 코스닥 지속성장 및 역동성 제고 △대내외 유연한 소통 기반 협력체제 지속 강화 △코스닥 브랜드 가치 증진 및 사무국 운영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오흥식 회장은 "업계의 대표성, 지역, 전문성,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며 "계속해서 회원사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기업들은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당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며 "올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스닥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