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 지원…참가업체 모집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용 부담을 줄여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을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민간 특송 및 운송(포워딩) 서비스를 통해 보낸 해외 물류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MS의 경우 물류비 11%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사업은 이날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다만 민간 특송 및 운송(포워딩) 서비스는 상품 매출·임대료 수입 합계가 전체 매출액 70% 미만인 기업에만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시스템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개척팀(☎052-283-7142)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물류비 상승세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