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기초생활수급자 1명이 숨졌다.

22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께 통영시 인평동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거주자 A씨가 안방 침대 옆에서 숨졌다.

위층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13분께 불을 모두 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혼자 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