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781억원…정수장 시설개선 15억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맑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 국비 796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주환경청,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국비 796억원 투입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에 781억원을 지원하고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는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18개 지자체에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20년 이상 지난 노후 정수장과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개선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누수 저감 및 관망 정비 등으로 수도시설을 지속해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8개 시군 정수장에 미세차단망, 정밀여과장치 등 차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율범 원주환경청장은 "노후한 상수도 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해 수도 사고를 예방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이 적기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집행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