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22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2년 연속 '축제경제' 부문 대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1996년 막국수 축제로 시작한 이후 닭갈비축제와 통합해 27년간 열리고 있다.

지난해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열려 15만 3천여명이 찾았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2년 연속 '축제경제' 부문 대상
축제 기간 드론 1천대를 활용한 공연과 200인분 나눔행사, 1회용품을 최대한 줄이는 이벤트를 벌였다.

올해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하중도(레고랜드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호수드론라이트쇼와 봄내길 야간걷기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올해 축제는 지난해 문제가 된 안전·바가지 요금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2년 연속 '축제경제' 부문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