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숲속 힐링 문화시설' 시립미술관 제2관 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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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숲속 힐링 문화시설' 시립미술관 제2관 2026년 완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KR20240222128200055_01_i_P4.jpg)
현재의 시립김병종미술관 시설이 관람객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제2미술관은 195억원을 투입해 시립김병종미술관 옆에 지하 1층∼지하 2층, 전체 건물 면적 2천300㎡ 규모로 건립한다.
현대미술과 명상을 접목한 명상 전시관을 갖추고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속 힐링 미술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기본 계획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미술관은 함파우 관광단지에 각종 문화예술시설을 집적하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앞으로 10년간 2천억원을 들여 각종 문화 및 관광시설이 있는 함파우에 제2미술관과 함께 도자전시관, 예술체험센터, 스카이워크 등을 추가로 만들어 관광 자원화하려는 것이다.
최경식 시장은 "제2미술관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