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호 위반·이륜차 인도 주행 등 단속
경남경찰, 신학기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하게…종합대책 시행
경남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내달 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사고 취약 구간 선제적 안전 활동과 등·하교 및 사고 빈번 시간대 위험 요인 단속,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쿨존 교통사고와 교통량,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지역 81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신호 위반과 보행자 보호 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 등도 강력하게 단속한다.

지난 19일부터는 총 10주(오는 4월 26일)에 걸쳐 경찰과 자치단체, 도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전반을 점검 중이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 안전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