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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국내기업 수출 거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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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료 기업 레이, 5년 장기계약…유럽·CIS 진출 교두보로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국내기업 수출 거점 역할 '톡톡'
    부산항만공사(BPA)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우리나라 강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치과 의료 기업 '레이'는 최근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와 5년간 장기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레이는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유럽과 중동지역은 물론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레이는 치과용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며 디지털 치과 의료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강소기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아 진단과 치료는 물론 임플란트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세계 12개국에서 14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레이 유럽법인은 지난해부터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이용하며 유럽과 중동시장을 공략해왔다.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활용해 유럽 수출 화물의 통관, 부가세, 입출고 운송 서비스 등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해왔다.

    특히 유럽 내 별도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도 네덜란드 부가세 이연 제도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규 레이 유럽법인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이용하면서 매출 증가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 해외 물류 거점이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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