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한다…BDX컨소시엄과 협약
부산시가 본격적인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나선다.

21일 부산시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BDX컨소시엄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DX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년간의 거래소 운영 권한을 얻게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는 4월 중으로 컨소시엄 주주사 11곳의 출자를 통해 법인을 설립하는 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는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물자산 기반의 거래 지원을 시작으로 토큰 증권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규제 특례 내용이 특별법 안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거래소 운영의 행정적 지원 및 규제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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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