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르노 성수를 거점으로 고객들이 르노코리아의 차량과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르노의 스펠링인 ‘R,E,N,A,U,L,T’에서 따온 6가지 테마의 르노 성수 시승 프로그램은 그랑 콜레오스 전용 코스 3개와 모든 차량으로 체험 가능한 3개 코스로 구성된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르노 성수의 시승 프로그램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르노 성수 시승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빙 스페셜리스트의 사전 교육 후에 진행되며, 고객 선택에 따라 드라이빙 스페셜리스트 동승과 비동승 시승이 모두 가능하다.르노 성수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매 주말마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기념하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살롱 드 보이지(Salon de Voyage)’도 함께 운영된다.해당 기간 르노 성수 방문 고객들은 ▲르노 성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 ▲버틀러들의 르노 성수 시승 프로그램 안내 ▲르노의 아이덴티티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포토 부스 ▲드라이빙의 감성적 경험을 담은 몰입형 설치 미술 ▲일렉트릭 팝 컬러를 큐빅으로 결합한 필라와 미술품 전시 ▲‘크림커넥션’ 팝업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올해의 SUV’ 3관왕 수상을 기념해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드라이브 더 챔피언(Drive the Champion)’ 시승 이벤
삼성SDI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 18일이며,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망과 함께 시설투자에서 양산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배터리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며 배터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여전히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들도 2025∼2030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SDI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 GM과의 합작투자(JV) 등 이미 확정된 투자뿐만 아니라 유럽 헝가리 공장 시설투자, 전고체·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양산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삼성SDI의 시설투자 규모는 2019년 1조7천억원대에서 2024년 6조6천억원대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올해는 일시적인 수요 위축에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지자체와의 플랫폼 구축’ 등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롯데지알에스는 동반위와 협력해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하는 롯리단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메뉴를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리아와 동반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가 전개하고 있는 지역으로의 동반성장 문화확산 운동에 롯데리아가 뜻을 함께해주어 기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대기업이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