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KAI는 오는 25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과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의 주력 기종을 전시한다. 또 차세대중형위성과 초소형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 차군무인기 등 우주 개발 관련 라인업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소개한다.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국산항공기를 수출한 바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