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청주에 배전기기 공장 신설…"2030년 생산능력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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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총 투자금액은 1,1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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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2030년 기준 약 1,300만 대의 중저압차단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현재보다 두 배 증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배전기기는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서 배분·공급해주는 설비로 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배전기기 공장 신설 외 전력기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변압기 공장에 각각 272억 원, 18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약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약 2,200억 원 수준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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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