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의료고등연구계획 추진단장에 선경 경희대 의대 교수
보건복지부는 한국형 의료고등연구계획국(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선경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선 단장은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1년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과 1990년에 동 대학원에서 각각 의학 석사학위와 흉부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2022년 24년간 고려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했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생체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선 단장은 "임무별 프로젝트 관리자가 독립적으로 난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 R&D 체계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 난제 해결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