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지부진 당진 도비도 개발 재시동…시·농어촌공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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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진척을 보지 못하던 충남 당진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당진시는 지난 14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98년부터 도비도 일원 약 10만㎡ 규모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다.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더는 진척이 없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비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며 "2027년 개최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겨냥해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당진시는 지난 14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98년부터 도비도 일원 약 10만㎡ 규모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다.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더는 진척이 없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비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며 "2027년 개최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겨냥해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