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에 장애인 전용 온천 힐링센터 건립 추진
충남 아산시 도고면 가곡리 일대에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천 힐링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경귀 시장 주재로 '아산시 장애인 전용 온천 힐링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온천 힐링센터는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이자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단법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시스템을 연계한 장애인 재활치료 모니터링 지속 관리, 효율적인 공간 배치, 치유·힐링 공간 필요, 장애인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장애인 전용 온천 힐링센터는 온천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스파 시설"이라며 "전국 장애인들이 아산에 오셔서 스포츠를 즐긴 뒤 힐링센터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