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이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횡성군, 36사단과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 공동 지원
양 기관은 1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하헌철 36사단장, 리오 스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국방무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 추모 행사를 공동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 장병의 건강한 여가 활동 여건 및 복지 증진에 대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간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김명기 군수는 "관·군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헌철 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호국보훈 의식 제고와 지역 상생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해마다 네덜란드 국가 현충일(5월 4일)을 전후해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횡성군, 36사단과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 공동 지원
한편 육군 36사단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경비 작전과 대테러 안전 활동을 완벽하게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