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 문체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난해로 20년째 이어진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축제 평가나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축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해 10년 이상 된 전국 우수축제 20개를 선정하고 있다.

충장축제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06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올해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14일 "과거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