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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찬 스승' 손민수, 라피협 3번 들려준다...한경아르떼필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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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arte 더 클래식 2024
    오는 28·29일 예당,롯데서 공연

    피아니스트 손민수, '라피협 3번' 협연
    손민수 프로필. ⓒShin-joong Kim / 목프로덕션 제공
    손민수 프로필. ⓒShin-joong Kim / 목프로덕션 제공
    클래식 명곡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곡이 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전체 3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초인적인 힘과 테크닉을 요구해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 불린다.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샤인'(1997)에서는 "(이 곡을) 연주하려면 석탄 1000톤을 삽으로 푸는 정도의 힘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임윤찬에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안겨 준 곡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다.

    '임윤찬의 스승'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민수(48)가 이달 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arte 더클래식 2024' 공연에서다.

    ▶▶▶(관련 예술가) 손민수= 시적인 상상력을 가진 진실하고 사려 깊은 피아니스트
    윌슨 응. 목프로덕션 제공
    윌슨 응. 목프로덕션 제공
    이번 공연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올해 두번째 정기 연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뿐 아니라 중국 작곡가 예 샤오강(69)의 '희미한 은행나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 6번 '비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홍콩 출신 젊은 지휘자 윌슨 응(34)이 포디움에 선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예 샤오강은 교향곡, 협주곡, 성악곡, 실내악 등을 아우르는 중국 대표 현대 작곡가다. 그의 작품 '별이 빛나는 하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초연되기도 했다. 상하이 태생인 그는 베이징 중앙음악원을 거쳐 미국 뉴욕 이스트만 음대에서 공부했다.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2019년 5월 작곡된 '희미한 은행나무'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 의존성에 대한 고민, 자연에 대한 사랑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예 샤오강은 식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아열대 식물 시리즈를 주제로 곡을 써왔다. 희미한 은행나무는 그 시리즈의 일환이며 2021년 호주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으로는 '라거스트로에미아 인디카', '그린 망고의 향기', '다투라', '마법에 걸린 대나무' 등이 있다.

    차이콥스키의 비창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클래식을 대표하는 유명 레퍼토리다. 차이콥스키가 이 곡을 초연하고 9일 뒤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작품이다. 일각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유서'라 불리기도 한다.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개인적인 감정과 삶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 칼럼) 차이콥스키가 펑펑 울며 작곡한 비창…'음표로 쓴 유서'였나

    한경아르떼필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제 52회 홍콩아츠페스티벌 초청 공연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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