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관 협력해 동물 보호한다…명예동물보호관 모집
경남 창원시가 각종 동물 보호 활동을 펼쳐나갈 명예동물보호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예동물보호관은 유기·유실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 등에 대한 지도·홍보,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대한 홍보 역할을 한다.

동물 학대행위를 접하거나 학대받는 동물을 발견하면 시 등에 신고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명예동물보호관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한 사람 중에서 동물단체 추천자, 수의사,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명예동물보호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구석구석에 있는 동물들에 대한 보호가 어렵다"며 "명예동물보호관이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을 발견하고 구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